다리 없는 라이브에지 상판이 생기는 상황
원목 슬랩만 따로 구입했거나, 기존 다리를 떼어내고 새 다리로 바꾸려는 경우 상판만 남아 다리를 새로 달아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사진 속 상판을 뒤집어 보면 나무 결을 그대로 살린 라이브에지 형태이고, 뒷면에는 긴 금속 브라켓 레일 세 줄과 여러 개의 나사 구멍이 미리 가공되어 있습니다. 이런 구멍과 레일이 있다는 것은 애초에 다리를 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상판이라는 뜻이라, 다리만 맞춰 설치하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리 설치가 가능한 구조인지 판단하는 기준
모든 상판이 다리를 바로 달 수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뒷면에 브라켓 레일이나 나사 구멍이 이미 가공되어 있다면 그 위치에 맞는 다리를 골라 고정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아무 가공 없이 매끈한 상판이라면 새로 브라켓을 대고 나사 위치를 잡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또 상판 두께가 얇거나 가장자리에 갈라진 부분이 있으면 다리를 고정할 때 하중을 견디지 못할 수 있어 보강이 먼저 필요합니다.
상판 뒷면에 브라켓 레일과 나사 구멍이 이미 가공되어 있는지, 상판 두께가 다리 하중을 버틸 만큼 충분한지를 먼저 확인해야 다리를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는 구조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확인 없이 다리를 바로 조립하면 하중이 한쪽으로 쏠려 상판이 휘거나 나사가 헐거워질 수 있습니다.
설치 전
설치 후다리 없이 뒷면 브라켓만 가공되어 있던 라이브에지 상판에 금속 다리를 맞춰 고정한 사례입니다. 작업장 바닥에 완성된 테이블이 스스로 서 있는 상태까지 진행했습니다.
다리 설치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먼저 상판을 뒤집어 브라켓 레일과 나사 구멍 위치, 상판 두께를 확인합니다. 기존 구멍이 있으면 그 위치에 맞는 다리를 선택하고, 없으면 새 브라켓을 상판 뒷면에 고정한 뒤 다리를 결합합니다. 다리를 조립한 뒤에는 바닥에 세워 수평이 맞는지, 흔들림 없이 하중을 받는지 확인하고 마무리합니다.
상판 상태별 대응
| 브라켓 레일이 이미 있는 경우 | 기존 위치에 맞는 다리를 선택해 고정합니다 |
|---|---|
| 나사 구멍만 있고 브라켓이 없는 경우 | 새 브라켓을 덧대 다리를 설치합니다 |
| 상판이 얇거나 갈라진 경우 | 보강 작업 후 다리를 설치합니다 |
상판 뒷면 상태에 따라 필요한 작업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진으로 먼저 확인해 주시면 대략적인 진행 방향을 안내드릴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다리 없이 상판만 있는 라이브에지 테이블도 뒷면 브라켓과 나사 구멍 상태를 확인하면 다리를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태를 먼저 확인한 뒤 적절한 방법을 안내드립니다.